고향 부모님 댁에는 프린터기 캐논 PIXMA G1900가 있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학창시절 유인물을 담당해주던 녀석이다.
그런데 이제 내가 대학교를 다니고, 내 프린터를 따로 갖게 되다 보니,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약 2년간 10회 미만의 사용과 함께 안나오기 시작하였다.
원인은 노즐(무한잉크와 카트리지가 연결된 튜브 관)에 공기가 가득찼으며,
카트리지 헤드에 잉크가 굳어서 나오지 않는것으로 예상된다.
해결에 필요한 준비물
- 3ml 주사기 4개 (사실 아무 주사기 1개만 있어도 되는데, 색깔별로 하나씩 해주었음.)
- 서류 클립 (바이하츠 슈파크립 같은것)
- 뜨거운 물과 휴지
해결 방법
1. 프린터기 뚜껑(본네트)을 위로 올린다.
2. 카트리지가 중앙으로 배열되게 해야한다.
2-1. 동그라미 속 역삼각형 버튼을 5초 넘게 누른다. 위잉하며 카트리지가 왼쪽 끝까지 움직이는데, 움직이기 시작할때 버튼에서 손을 뗀다.
2-2. 이동이 멈추고 나면 다시 5초 넘게 누르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손을 떼면, 알아서 중앙으로 온다.
3. 흑백 컬러 잉크 모두 잉크 뚜껑(파란 뚜껑)을 활짝 연다. 뚜껑을 열면 노즐 튜브를 꽉 조아 차단기 역할을 한다. 이 원리를 알아야한다.
4. 카트리지 집게를 연다.
5. 카트리지를 탈거하여 뜨거운물로 헤드를 청소해준다.
6. 다시 카트리지를 삽입하고, 노즐의 에어를 제거하여야한다.
7. 주사기를 노즐 입구에 꽂고, 잉크 파란 뚜껑을 닫고 (차단기를 열고) 주사기로 에어를 빼고 파란 뚜껑을 닫는다. (차단기로 잠근다.)
8. 컬러 잉크의 에어를 뺄때는 바깥쪽(노란색)부터 에어를 빼고, 3개를 작업해야하므로 하나씩 슈파크립으로 물어서 차단시켜준다. 참고로 컬러잉크는 흑백과 다르게 주사기가 쏙 들어가지는 않는다. (G1900 기준)
9. 모두 다 했으면 다시 카트리지 집게를 물고 스프링을 눌러 잠궈준다.
10. 파란 뚜껑을 양쪽 다 닫고, 프린터 덮개(본네트)를 닫는다.
11. 이후는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프린터 및 스캐너 - 프린터 속성 - 유지관리 에 들어간다.
12. 정밀 청소를 실시한다.
13. 노즐 점검을 실시한다. 만약 모두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해결된것이다.
14. 프린트 헤드 정렬을 실시한다. 만약 여기서 모두 정상적으로 출력되면 해결된것이다.
15. 안된다면 정밀 청소/노즐 점검/헤드 정렬을 무작위로 반복하여 정상화하고, 그래도 안되면 카트리지를 따뜻한물로 다시 닦아주고 12-14를 반복한다.
끝.
참고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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