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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iPhone 12 mini (5.4")

[내돈내산] 알뜰폰 사용후기 via 티플러스 tplus 이심 esim e-sim

by the KING, 2019- 2021. 4. 13.

아이폰 12를 쓰면서 e-sim 활용에 대한 욕구가 너무나도 커져버려서
결국 티플러스 e-sim 요금제로 번호이동 해버렸다.

기존 사용 통신사 및 요금제는 skt 0플랜 3.3 요금제였고
2020년 4월에 아이폰 8 공짜폰으로 번호이동하면서 가입하게 되었었다. 
33요금제에서 더 아랫급으로 내려가고팠던 땅그지인데다가 e-sim에 메인회선 전화번호를 넣고싶은 욕심이 엄청 생겼었다. e-sim에 메인 전화번호를 넣어두면 물리심으로 알뜰폰 회사들이 프로모션 할때마다 가입해서 메뚜기족으로 여기저기 넘나들며 혜택만 겁나 보는거다!! skt 회원을 하던지도 어언 11개월이 지났기도 하고 말이다!

최종적으로 결정한 신규 요금제는 tplus e-sim 2,900원 요금제이며 제공 사항은 통화 100분, 문자 100분 데이터 0 이다.

?!! 통화,문자 무제한 및 데이터 2GB+속도제한 무제한에서 데이터 0인 요금제로 바꾼다고 말이나돼?!!

그래서 아이폰의 e-sim을 활용한다는 것이었던 것이다.

여기에다가 물리심 슬롯에 가격 저렴한 요금제 유심을 추가해서 쓰면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권 국가 사는 사람 마냥 투번호 투요금제로 한 회선은 메인 통화용, 한 회선은 데이터용으로 쓸 수 있는것이다.

그렇게 고르게된 추가 유심슬롯은 아이즈모바일(eyes telecom)의 행사상품이었던 6,600원에 데이터 5GB 제공 요금제였다. 평소에 노래만 엄청 듣기때문에 5GB를 다 쓸일은 없을것이라 생각했고 게다가 현재 방역 및 백신 접종 속도를 보면 1년은 거뜬히 집콕생활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선택요소는 다름아닌-당연히도- 가격이었다.
내가 skt를 해지하게 되면서 위약금을 19만원 가량 지불해야되게 되었었고, 이를 상쇠할 만큼의 요금 차이가 있어야만 가입 의사가 생긴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1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비교 분석을 해보았다.
(skt 33,000원 x 12 개월) > (새로운요금제 nnn원 x 12개월) + (위약금 190,000원)
따라서 nnn은 17,000원 이하일때 내가 이득을 취한다는 것이다.

이에 17,000원의 버젯을 기준으로 선택하였으며,
결국 선택하게된 (tplus 2,900원) + (아이즈 6,600원) = 9,500원
이었기 때문에 월간 7,500원 이득을, 1년을 기준으로는 90,000원의 이득을 본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가장 불편한 점은 통화가 메인회선 100분 서브회선 50분이므로 주변인들에게 잘 둘러대며 주로 보이스톡으로 통화해야한다는 점...?
하지만 나는 통화할 사람 없는 개찌질이 찐따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별로 없었다.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따라서 여러분도 위약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뜰폰으로 넘어갔을때 이득을 볼 수 있는지를 계산하려면 아래의 공식을 사용하길 바란다.

(원래 요금제) - (위약금 ÷ 남은 개월수) > (알뜰폰 요금제)

의 공식을 만족하도록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하면 되는것이다.


ps. 이참에 새로 폰을 하나 장만해서 폰테크나 해볼까 싶기도 하구,, ㅋㅋ
최근에 가장 관심 생기는 휴대폰은 미 11 라이트 5G 가 단돈 40만원에 780G 탑재 + 159그램 밖에 안하기에 엄청 갖고싶어지고 있는중이다. 색깔까지 영롱하더라는 그....


최종 정리
1. 알뜰폰 저렴 요금제 단점은 적은 통화 시간 제공이다. 
2. 하지만 잘 둘러댈 방안만 만들면 보이스톡으로 상쇄가능하다.
3. (원래 요금제) - (위약금 ÷ 남은 개월수) > (가입하고자 하는 알뜰폰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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